와이프랑 아이랑 일찍잠이들어^^; 간만에 조금의 시간이 생겨 심벌한번 정렬해봤습니다.. 파이스테와의 인연은 대학밴드시절 용돈쪼개모아 첨으로 마련한 심벌이 402 니켈실버 18"였습니다. 너무 좋아 머리맡에 두고 잘정도였죠 그게 벌써 15년정도 전 일인거 같습니다ㅠ.ㅠ;; 그때의 빨간머리 청년은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보다 바라만 보는 시간이 많아져버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네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제 느낌으론 파이스테 심벌은 특성이 강해 타사의 제품과 섞어사용하는게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런라인업이 되었네요..
13" signature heavy hihat, 14"innovations thin, 16"innovations medium, 17"18"signature full crash, 20"dimensions light ride...
심벌사용기는 13헷은 정말 깔끔하고 명료합니다. 하프오픈연주시 사각사각하는 사운드 예술이구요. 14"16"이노베이션은 시원시원하고 알맹이진 사운드입니다. 시그니쳐 크래쉬의 양대산맥인 풀크래쉬와 멜로우 둘다 같은인치로 사용해봤습니다 정말 설명이 필요없죠. 그리고 20"디멘션라이드 서스테인도 적당하고 약간의 허스키보이스 같은 매력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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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집사님께서 올리셨던 20 풀 라이드를 노리실만도 하셨겠네요;;;
박승수님.. 아니 선배님이라 해야 맞을듯;;;
저 라인업만 보더라도 얼마나 20 풀라이들 원하셨는지 알겠습니다...;;;
원하신다면 그 20" 풀라이드 박승수 선배님께서 모셔가셔도 좋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저 라인업에 20" 풀라이드가 있어야 할 것만 같네요..;;;
제가 권집사님께 캔슬한다고 말씀드릴까요? 정말 탐나긴 하지만 제 호주머니 상태도 그렇고
박승수 선배님께 그 라이드가 가야 하는게 순리인거같다는 느낌이 팍~~!!! 와버리네요.
결정 내려주셔서 밑에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제가 내일바로 권집사님께 말씀드려서
그쪽으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_ _)
제게 보내주시기 전에 결정내려서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연락드려보겠습니다...^^
그나저나 김선님의 저 멘트...
앙칼진 애미나이~ 그건 니나노님의 전매특허낸 명대사 아닙니까? ㅋㅋㅋ
그렇다면 늦기 전에 내일 권집사님께 바로 연락드려서 그쪽으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집사님께 죄송스러워지네요...^^;;;
근데 박승수 선배님께서 서울분이시라면 직거래로 좀 더 편하게 거래 하실 수 있으실지도;;;
근데 말이죠... 언젠가 심벌들 내 보내려 하신다면...
시그네춰 계열은 제게 먼저 언질 한 번주셨으면...^^;;
언젠진 모르지만 그 때를 위해서 총알 충전하고 있겠습니다...ㅎ
저역시 심벌 마지막 선택 할 때는 갖고 있는 보스 골드와 2002, 유핍 심벌들 죄다 팔아버리고
시그네춰 계열로 가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김 선님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신보영군을 아실라나 모르겠네요~ㅎ 얼마전에 애아빠 된 친구인데...ㅎ
전부 시그네춰셋으로 교회에 세팅되어있었습니다 16은 작살나서 17 K custom 으로..
시그네춰 처음쳐보고 나중에 내장비를 사면 꼭 저놈을 사야겠다고 맘먹었었죠^^
지금개인장비는 16 살짝금간걸 갈아서 쓰고있습니다 18은 돈없어서 팔았고...
파이스테 정말로정말로 좋은 심벌 같습니다 2002 21라이드 쓰고있는데 예술입니다
천천히 돈모아서 다시18풀크래쉬 장착해줘야하는데..ㅎㅎ
늦은밤 훈훈한 광경 잘보고 갑니다
유러피안 심벌 좋아하는데 예전에 유핍 바이오닉 쓰면서 깨먹은 크래쉬가 3장이나 되서 크래쉬만큼은 내구성을 중시하게 되더군요. 라이드는 여전히 바이오닉 쓰지만서도...^^;
박승수님 반갑습니다..! 저는 옥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에 하는일이 조금 바빠서 드럼을 조금 멀리했었습니다....
권지혁님 말씀이 맞네요. 크래쉬라이드.. 전 그 심벌이굉장히 좋은심벌인줄알았다는 ㅠ.ㅠ...
저도 예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그 어떤 심벌을 사도
그때 처럼 그렇게 좋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악기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음악을 듣는 마음까지
모두 순순했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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